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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이미지
몇년 전, 오산대역 인근 아파트건설 현장에서 이른 새벽부터 누드촬영을 하였다.
구석기시대 유물 발굴을 위해 파헤쳐진 웅덩이와 그 웅덩이 주위에 뿌려진 흰 석회가루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 한기가 느껴지는 웅덩이 안으로 들어가 자궁 속 태아처럼 웅크린 채 포즈를 취했다.
누드사진가를 꿈꾸는 나는 종종 셀프이미지 촬영을 한다.
누드사진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작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평가절하를 접할 적마다 작가의 책임이라는 자책감이 앞선다.
나는 세상의 편견과 싸우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한다.
구석기시대 유물 발굴을 위해 파헤쳐진 웅덩이와 그 웅덩이 주위에 뿌려진 흰 석회가루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 한기가 느껴지는 웅덩이 안으로 들어가 자궁 속 태아처럼 웅크린 채 포즈를 취했다.
누드사진가를 꿈꾸는 나는 종종 셀프이미지 촬영을 한다.
누드사진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작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평가절하를 접할 적마다 작가의 책임이라는 자책감이 앞선다.
나는 세상의 편견과 싸우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