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카피라이트 바로가기

사이트맵 닫기

본문

도서목록

HOME 정보 도서목록 프린트하기

도서목록

total : 80 (4/10 page)
  • 바랍니다 나이들어도 나를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이들어도 나를 잊지 않기를
    저자: 조상미
    다사다난한 치매 요양원에서의 나날, 개성 넘치는 어르신들과의 일상을 기록하다.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이 치매에 걸리는 시대이다. 치매에 걸린 노인을 돌보기란 쉽지 않기에 요양원을 찾는 이들이 많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은 그리 살갑지 않다. 이곳에서 치매로 생각이 흐려진 어르신들은 기가 막힌 사건을 일으키며 주변 사람들의 인내를 시험한다. 그러나 따뜻한 손길로 흠집 난 가슴을 보듬어 주는 것 또한 어르신들이다.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따뜻함과 냉랭함을 느끼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어르신 곁에서 삶의 마지막을 사랑과 존중으로 채워드리고자 선생님들은 지금도 분주한 발걸음을 떼고 있다. 치매는 알지 못해 더 무서운 병이다. 이 책이 미지에서 오는 두려움과 편견을 떨쳐 내고, 치매 어르신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저자: 홍해리
    치매행은 치매에 걸린 한 지어미에 대한 지아비의 간병 기록이다. 그런데 치매행은 세 권에 이르도록 아직 끝이 보이질 않는다. 세간에 이르기를 참으로 지독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여느 시인이라면 잘해야 시집 한 권으로 떨어질고 뿔 같은 것을 장장 세 권에 걸쳐 아직도 껴안고 있으니, 우리 문단에 간병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음은 물론이요, 한 인간으로서 인정에 곡진함이 세상에 물결친다.
  • 비가 와도 꽃은 피듯이
    비가 와도 꽃은 피듯이
    저자: 노신화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치매 증상을 보이거나 암 판정을 받는다면? 충격과 슬픔에 빠져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오히려 인생의 빛나는 축복이자 선물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말기 암 치매 아빠와의 마지막 76일을 담은 에세이《비가 와도 꽃은 피듯이》를 쓴 노신화 작가다.

    살가운 딸이 아닌 탓에 아빠와 무관한 날들을 살아온 그녀는 갑작스럽게 아빠의 시한부 선고를 통보받았다. 병원에서조차 포기한 삶, 아빠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저 마지막 순간이 다가올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만 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그녀와 가족은 비바람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길을 택했다. 덕분에 아빠는 가느다란 실리콘 관에 의지하며 삶을 희미하게 이어가는 순간에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고, 그 모습에서 그녀는 새로운 희망과 살아갈 힘을 얻었다.

    ‘치매나 암에 걸리면 행복해질 수 없다’라는 세간의 편견을 뒤집는 이들의 이야기는 KBS <아침마당>에도 소개되어 출연자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방송 당시 전국의 수많은 치매,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질병이 가족의 갈등과 붕괴가 아닌 치유와 사랑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주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 세 살배기 남편 그래도 사랑해 치매 남편과 함께한 6년, 그리고 당신의 빈자리
    세 살배기 남편 그래도 사랑해 치매 남편과 함께한 6년, 그리고 당신의 빈자리
    저자: 배윤주
    세 살배기 남편, 그래도 사랑해』는 젊은 나이에 치매환자가 된 남편을 돌보며 보냈던 6년 동안의 기록이다. 치매환자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조언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새롭게 깨닫게 된 시간들이었으며, 가족들이 더욱 합심하고, 사랑하고 우애가 깊어지는 시간이었음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나빠지는 병세에도 불구하고 치매남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삶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모습을 통해 치매환자를 케어 하는 이들이 가야 할 하나의 모델을 제공한다.
  • 스틸 앨리스
    스틸 앨리스
    저자: 리사 제노바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스틸 앨리스』. 2015년 줄리안 무어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스틸 앨리스》의 원작소설로 모두가 피하고만 싶어 하고, 맑았던 정신이 흐려진다며 손가락질 당하는 알츠하이머병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환자 본인의 입장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묘사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아내에 대한 10년간의 치매 간병실화
    아내에 대한 10년간의 치매 간병실화
    저자: 이영교
    『아내에 대한 10년간의 치매 간병실화』는 저자 이영교가 10여 년간 자신과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투병생활을 하다 이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그 2주기를 맞이하면서 추모하는 애도의 마음을 글로 엮은 것이다. 아내의 치매를 항상 곁에서 간호하며 힘들고 어려웠던 체험을 꾸밈없이 들려준다.
  • 아버지, 꽃 편지 그리고 장미
    아버지, 꽃 편지 그리고 장미
    저자: 김이현
    저자는 철이 드는 나이 40을 넘기면서 어렴풋이 깨닫기 시작한 아버지의 힘들었던 삶의 무게와 한없이 묵직했던 자식 사랑을 글로 표현하였다. 그 글과 함께 옛날 꽃 편지로 동기를 부여받아 쓰기 시작한 시, 그리고 시골집 화단의 장미 한 송이가 주던 강렬한 사랑의 이미지가 바탕이 된 행시들을 함께 모아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마지막 일곱날에 : 주인공의 둘째 아들인 작가가 치매 초기인 아버지의 임종 직전 일주일의 의식과 모습을 그린 단편으로 가난하고 순박한 한 서민이 일제와 한국전쟁 그리고 전후 그 고난의 시기를 힘겹게 헤쳐 나가면서 펼치는 가장으로서의 가족 사랑이 잘 묘사되어 깊고도 진한 감명이 전해진다.

    시 꽃 편지 : 그 옛날 어느 여고생에게서 받은 꽃 편지 한 통은 35년의 직장생활 속에서도 시심을 유지하는 동력이 되었으니... 지금도 하늘로 문이 열리는 집에 살고 있는 모습을 꿈꾸는 그 감성이 글 속에 녹아 있다.

    행시 장미 : 초겨울 시골집 화단에 홀로 핀 장미 한 송이가 그렇게 화려한 꿈속의 사랑이 되어 왔던가? 산과 바다를 다니며 풀어내는 감정의 색들이 일정한 운율을 타고 무지개가 되는 듯하다.
  • 아버지, 롱 굿바이 알츠하이머 치매 아버지를 돌보며 쓴 십 년의 간병 일기
    아버지, 롱 굿바이 알츠하이머 치매 아버지를 돌보며 쓴 십 년의 간병 일기
    저자: 모리타 류지
    『아버지, 롱 굿바이』는 ‘착실한’ 간병 일기다. 스물네 시간 바쁘게 돌아가는 간병노인보건시설 ‘희망원’, 그곳에 아버지를 모시게 되면서 완전히 뒤바뀌는 작가의 일상은 인구의 28퍼센트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의 초상을 보여 준다. 그런 그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서문에는 부모를 간병한 경험자로서 전하는 소박한 위안과 당부가 담겨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손지훈 교수는 국내 치매 환자 돌보기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충하는 해제를 덧붙이며 관련 기관의 최전선에서 연구하며 일하는 실무자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