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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서있는 꼬마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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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무렵으로 기억됩니다.(1961년)
그 당시에는 「길거리 사진관」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사진사란 노란완장을 찬 아저씨가 사진기 한 대 달랑 메고 허름한 손수레에 다양한 촬영소품을 실고 골목길을 누비고 돌아다녔지요.
맑은 날 햇빛 잘 드는 골목귀퉁이가 주로 촬영무대지요.
함께 살던 외할머님이 제가 성인이 되면 군대에 가야한다며 헌병복장을 골라 입혀주시고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실내사진관에서도 촬영이 가능했지만 가난했던 그 시절 조금이라도 절약하려고 길거리 사진관을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외할머님 생활의 지혜가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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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에 서있는 꼬마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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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졸업의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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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에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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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지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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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태종대 갯바위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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