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상담전화(☎1899-9988) 5만 돌파,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 희망 부여

총 55,00여건 상담, 전년대비 3배로 국민적 관심 고조
“국가 치매제도 및 서비스” 관련 문의 가장 많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치매로 인한 부담과 고통을 경감, 지지하기 위하여 2013년 12월 1일부터 ‘치매상담콜센터’를 개설, 대국민 치매상담을 시작한 지 만 2년이 지났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2015년 총 이용자수가 54,989명으로 전년도 17,763명 대비 3배나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고령화 시대, 치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치매상담콜센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커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상담 유형별로는 정보상담 48,617건(88.4%), 돌봄상담 6,372건(11.6%) 이었으며, 세분하면 1위가 지원서비스(27,718건, 50.4%), 2위는 조기발견(14,483건, 26.3%), 3위는 케어기술(4,114건, 8%)과 관련된 상담 순이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힘들었는데 치매상담전화(☎1899-9988) 상담사들의 친절한 안내로 치매검사를 받았고, 치매치료관리비까지 받을 수 있었다는 감사 전화. 멀리 이국땅에서 “친정어머니가 치매라는 소식을 듣고 눈앞이 캄캄할 때 한줄기 빛처럼 도움을 준 치매상담콜센터 상담사가 너무 든든합니다.”라며 외국에서 걸려온 전화 등…

치매상담콜센터 상담사들은 24시간, 365일 연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답답함과 눈물, 고단함과 함께 하였고, 때론 수많은 감사와 희망을 부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