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양관리의 중요성
영양 상태는 치매에 직접·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환자는 영양소 대사 능력이 감소되어 있고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아 어떤 환자보다도 더욱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영양관리를 해 줌으로써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
뇌세포에는 다른 세포와 달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연어, 그리고 들기름, 콩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식품을 생선 한 토막 또는 견과류 한 줌 정도씩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동물성식품과 코코넛유, 팜유 등 일부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산을 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증가하면 뇌세포막에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존재하게 되고 이것은 뇌 세포막의 유동성을 변화시켜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증가시켜 치매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하는 경우에도 치매 발생이 증가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비타민 E와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뇌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엽산, 코발라민(비타민 B12), 피리독신(비타민 B6) 등의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호모시스테인은 조금만 증가해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귤, 고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과일에 많고, 비타민 E는 해바라기씨유, 홍화씨유, 카놀라유, 참기름, 들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에 많으며, 엽산은 무청, 시금치, 오렌지 등의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고, 코발라민과 피리독신은 굴, 간, 쇠고기, 치즈 등의 동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특히 엽산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샐러드나 쌈 형태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하루 1잔 정도의 적정량의 음주를 할 경우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적포도주에는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나, 적포도주도 과음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우며, 항산화제 섭취를 목적으로 적포도주를 섭취하는 것이라면 대신 녹차나 양파, 사과를 먹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치매에 영향 미치는 식습관
소식과 과식
배불리 먹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먹으면 치매 발생을 촉진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과 축적이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감소합니다. 반면 과식하면, 특히 열량과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 지고 비만은 치매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입니다.
식사습관
사람은 한 가지 영양소 또는 한 가지 식품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영양 성분을 따지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식사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적색육을 많이 먹는 식습관보다는 생선을 즐겨 먹고, 도정을 덜한 곡물(현미, 보리, 귀리 등)과 식물성기름,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매의 진행에 따른 영양문제와 관리방법(초, 중, 말기 치매)
치매환자는 대부분 영양불량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신체가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욕창 발생을 증가시키며, 결국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말기 치매환자는 음식 먹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음식을 입에 넣어줘도 삼키기 힘든 경우가 많아 영양결핍이 되기 쉽고 탈수도 흔히 일어납니다. 따라서 치매환자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체중감소를 최소화하며 또한 치매 진행을 늦추어 가능한 한 기능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초기 치매환자
특징
초기 치매환자는 기억력과 판단력이 흐려져서 식품을 구매하고 저장하는 일이 어렵게 되며 음식이 상해도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억력이 없어지면서 대상자는 식사하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식사를 하고도 기억을 못해 여러 번 식사하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자의 성격이 갑자기 바뀌면서 음식을 숨기거나 던질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뿐만 아니라 뇌의 식욕조절중추에 장애가 생겨 감각 기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냄새를 감지하거나 인식하기가 어렵게 되고, 맛에 대한 기호가 변하여 단 음식, 짠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경우도 생기며, 케첩 한 병을 한 번에 다 먹는 등 유별난 식사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초기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목표는 수분 및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고 최대한 독립적으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초기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목표는 수분 및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고 최대한 독립적으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영양관리 방법
- 식단 작성과 장보기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달음식이나 식사준비 도우미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 배달이 어려운 휴일 또는 주말에는 해동 또는 전자파 가열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미리 배달해 둡니다.
- 설거지를 도와주어야 하고, 버너보다는 전자레인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 가족이나 이웃에게 부탁하여 식사 때에 잠시 들러보게 하거나, 음식 저장고/냉장고를 살펴보는 등 음식 섭취량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합니다. 체중과 옷의 사이즈 변화 등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 탈수되면 치매증상이 심해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물과 음료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수시로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다량의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제한합니다.
- 건강검진을 통해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영양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중기 치매환자
특징
정신행동증상이 심해지면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 그만큼 에너지 필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기에는 체중이 서서히 감소되며, 이에 따라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배고픔을 잘 못 느끼며 배고픔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고 냄새도 잘 못 맡습니다. 음식물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만 있는 경우도 있으며 충분히 씹지 않고 삼켜 질식위험이 높아집니다. 식품과 비식품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음식 준비가 불가능해집니다. 이때부터는 숟가락, 젓가락 등의 도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 집니다.
영양관리
-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식사량과 보충제 양을 정하고, 그 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구강위생과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체중을 규칙적으로 측정하여 식품과 수분 섭취 정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 음식 섭취를 도와줄 여러 방안들을 시도합니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고,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음식을 주어야 합니다.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시간에는 TV를 끄고, 식탁, 테이블보, 식기류는 단순한 색과 모양을 선택하고 잘 깨지지 않는 것을 사용합니다.
- 식탁 위의 이쑤시개, 조미료 통 등은 음식으로 오해하고 먹으려 할 수 있으므로 치웁니다.
말기 치매환자
특징
말기 치매에 접어들면서 영양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어떤 환자는 더 이상 음식을 인식하지 못하여 숟가락으로 받아먹던 대상자가 먹기를 거부하거나 입을 벌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삼키는 기능 자체를 잃어버리고도 합니다. 또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입에 아무거나 집어넣고 음식이 아닌 것을 먹는 증상을 보입니다. 말기 치매환자는 점차 거동을 못하고 자리에 눕게 되며 먹을 수가 없게 되므로 경관급식 등의 영양지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영양관리
- 전문적인 영양상태 판정을 해야 하고 대부분 영양지원이 필요합니다.
- 매 끼니 식사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고, 식사보조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준비합니다. 연하곤란이 심해질수록 물, 주스, 미음 등의 액상 식품보다는 약간 걸쭉한 식품이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갈 위험이 낮아 오히려 안전합니다.
- 가능한 경구 섭취가 지속되도록 도와줍니다. 말기 치매환자에게 경구섭취를 지속하는 목적은 즐겁고 편안한 방법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식품과 음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경구섭취를 통한 충분한 열량 공급이 불가능해지면 그 때는 코로 관을 삽입하거나 위나 소장에 누공을 설치하여 급식하는 경관영양을 고려하게 됩니다.
연하곤란이 있는 치매환자의 식사준비
연하곤란이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서 음식을 먹을 때 사래가 들려 기침을 하거나 입안에 있는 내용물을 흘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치매환자 중에는 어떻게 음식을 삼켜야 하는지 잊어 버려서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있거나 내어 뱉어 버리거나 삼키는 도중에 사래 걸리는 등 연하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절한 식사관리를 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잘 못 들어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환자에서 연하곤란을 판단할 수 있는 증상
- 입이 좌우 대칭이 아닌 경우 – 구강마비 가능성이 있는 경우
- 목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는 경우
- 음식물을 혀 아래, 볼 안쪽 등 삼키지 않고 입안에 물고 있는 경우
- 음식물을 입 밖으로 뱉거나 혀를 내미는 경우
- 음식물을 삼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식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
- 후두가 올라가지 않거나 올라가는 것이 지연되는 경우
- 음식을 삼키기 전후에 기침을 하는 경우
- 입안에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 음식을 먹은 후에 양치질할 때와 같은 가글 소리가 나는 경우
- 쉬고 거친 목소리 또는 숨 가쁜 소리를 내는 경우
- 음식 섭취가 감소하여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 이를 악물고 음식을 밀어내는 등의 식사를 거부하는 행위를 보이는 경우
연하곤란 치매환자의 식사
연하곤란이 있는 치매대상자가 식사를 하면서 사래가 들리지 않도록 음식의 점도를 조절한 식이를 연하보조식이라고 합니다. 연하보조식이는 치매환자의 삼키는 기능 정도에 따라서 1단계-곱게 갈은 음식, 2단계-다진 음식, 3단계-다지지 않은 연식의 형태가 있습니다.
1단계 연하보조식이
가장 연하곤란이 심한 대상자를 위한 식사입니다. 죽을 만들되 식사 적응도에 따라 내용물을 곱게 갈거나, 살짝 갈거나, 혹은 갈지 않은 상태로 제공합니다. 반찬은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제공합니다. 국, 물, 주스류 등의 국물 음식은 사래가 들기 쉬우므로 제한하고, 굳이 줘야 할 경우에는 점증제를 사용하여 걸쭉하게 해서 줘야 합니다.
2단계 연하보조식이
죽이나 진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찬은 곱게 다져서 제공합니다.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음식을 약간 허용할 수도 있으나 수분섭취 시에는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3단계 연하보조식이
죽이나 진밥을 제공합니다. 실온의 부드러운 반찬을 주어야 하고,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음식을 약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연하곤란 치매환자의 식사보조 방법
- 환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해줍니다. 가능하면 앉은 자세를 취해주며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턱을 당긴 자세가 좋습니다. 구강마비가 있는 경우 건강한 쪽을 약간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가 보이는 곳에 음식을 놓고 음식에 대해 설명하며 환자의 식욕을 살리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국이나, 물, 차 등을 조금 흘려 입을 축이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환자가 삼킬 수 있는 정도의 양을 떠 입에 넣어줍니다. 음식을 넣어 줄때는 숟가락 끝부분을 입술 옆쪽에 대고 숟가락 손잡이를 머리 쪽으로 약간 올려 음식을 입안으로 넣어 줍니다.
- 음식을 완전히 삼켰는지 입안을 확인합니다. 이 때 볼 안쪽이나 혀 밑 등에 음식이 많이 남아 있다면 남아있는 음식을 삼키거나 뱉도록 한 뒤 다음 음식을 넣어 주도록 합니다.
- 먹는 동안 빨리 삼키도록 재촉하거나 말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음식을 삼킨 후 사래가 들리지 않는 지 확인합니다.
- 식사를 마친 후에는 구강관리를 하고 30분 동안은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당뇨가 있는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서 치매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치매환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혈당을 조절하여 인지기능의 손상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잘 이용되지 못하여 혈액의 포도당이 세포내로 이동되지 못하면 고혈당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당이 170~180mg/dL 이상이 되면 신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기 때문에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것이 당뇨병입니다. 당뇨환자는 식사를 해도 세포는 혈액의 포도당을 잘 이용하지 못하며, 이 경우 세포는 체지방과 근육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결국 체중이 줄고, 케톤증을 유발하게 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당뇨병으로 고혈당증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과 다리 등의 말단혈관질환이나 시력약화, 실명, 신장병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치매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면 치매 진행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치매환자는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 수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편식하지 않고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혈당을 잘 조절하면 치매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채소와 과일에도 식이섬유가 많아서 혈당조절에 좋으나 너무 단 과일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꿀 등 단 음식은 피하고, 조리시에도 가능한 조금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육류는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튀김보다는 찌기, 굽기, 삶기 등 기름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합니다. 가금류는 조리 전과 후에 껍질을 벗기고 먹습니다. 조리에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 가능한 싱겁게 먹습니다. 저염 혹은 무염식품이나 양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대신 허브나 레몬, 식초로 맛을 내어 사용합니다.
-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 환자는 원칙적으로 금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