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정(경기광역치매센터장)

일반인, 치매전문인력

치매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책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치매환자가 특정한 행동을 나타낼 때 그 이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 기술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다가 환자의 심리가 어떤지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는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읽어볼 만하다.

김우정(경기광역치매센터장)

일반인, 치매전문인력

치매환자가 지내기에 알맞은 실내환경이 어떠한 것인지 자세히 소개한 책이다. 건축·인테리어 분야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기능과 심리적 측면을 고려한 세심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김기원(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

일반인

- 돌봄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그려 제공함
- 친근한 그림과 언어를 통해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전달함
-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여러 가지 돌봄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만화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 독자를 포용할 수 있음

홍나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일반인

주인공 소녀에게는 손녀를 너무너무 사랑해주시는 할아버지가 있다. 언제나 맛있는 것을 사가지고 손녀를 만나러 와 주신다. 그러던 할아버지께서 점점 이상해지신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치매라는 병에 걸려 변화하는 모습이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에서 치매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할아버지께서 건강하셨을 때 손녀를 돌봐주셨던 것처럼 손녀가 할아버지를 돌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치매라는 병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어른들에게는 치매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김태희(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일반인

이 책은 중앙치매센터 ‘헤아림’ 제작 당시에 읽었던 것으로, 치매 환자나 가족에게 필요한 사안들을 생각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비록 치매를 주제로 한 책이 아니지만, 노령 부모님을 둔 자녀라면 읽어보길 바라는 도서입니다. 일본 저자의 책을 번안한 것이라서 고민 해결 방법이 우리나라 실정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생각해야 할 만한 상황과 문제들을 선명하게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해결책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전화해서 문의만 하면 되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옮긴이가 별도로 제공한 국내 정보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정보를 활용하기 보다는 상담콜센터에 전화하는 것이 쉽고 빠를 것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매상담콜센터나 지차체 등에서도 이 책을 살펴보며 한국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이 자조모임을 할 때, 읽고 소감과 의견을 나누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홍귀령(한양대학교 간호학과)

치매전문인력

저자가 치매 노인 케어를 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으로 어떤 접근은 좋은 방법이며, 수정해야 하는지등을 매 사례마다 기술되어있음.

홍귀령(한양대학교 간호학과)

일반인, 치매전문인력

치매발생의 원인으로 스트레스에 초점을 두고 그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치매예방, 치료, 뇌건강에 관한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임현국(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일반인, 치매전문인력

치매와 이와 연관된 기억력 장애의 예방이나, 재활에 관한 책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그 원인이나, 인지 재활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기술되었습니다. 저자인 게리스몰 교수는 미국 UCLA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치매의 예방 이외에도 FDDNP PET 영상 개발 등의 여러 뇌 연구에도 탁월한 업적을 보인 뇌 과학자입니다. 특히 지역 치매 지원 센터, 병 의원 등에서 인지 재활 요법이나, 기억력 강화 훈련을 하려고 하는 전문가 분들에게도 입문 및 개념서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김기원(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

일반인, 치매전문인력

- 뇌를 연구하면서 알게 된 부분을 12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이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던 뇌의 기능에 대해 다루고 있음
- 또한 관련 개념에 대해 저자의 사례 뿐 아니라 주변 과학자들이 진행한 연구까지 다양하게 기술하여서 일반인 뿐 아니라 예방과 재활 관련 치매 전문 인력으로 일하는 분들에게도 정보를 통한 심심치 않은 위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추천하게 되었음

윤종철(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 진료원장)

일반인, 치매전문인력

이 책의 저자는 기억의 신경심리적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이며 이 책에서 다루는 기억의 소멸, 피암시성, 편향 등의 주제는 치매를 알고자 하는 일반인, 강의실에서 단기 기억력 저하가 치매의 특징이라는 사실 정도만을 배운 전문 인력에게 기억이 매우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간의 기능이라는 것을 일깨워줌으로써 다시 치매 환자를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